2017 꿔바의 홍콩 : 홍콩섬

 

다들 가시는 피크트램, 야시장 등은 저질 체력으로 소화 못했고요

마사지도 홍콩이 크게 싸거나 좋단 느낌 없어서 안 받았어요 대신 휴족시간 좀 준비해서 붙이고 잤어요

국경절 불꽃놀이는 왐포아 하버그랜드 구룡 호텔에서 저녁 부페 먹고 봤는데 그쪽도 사람 많지 않고 볼만했습니다

메일 보내 미리 예약했고요 부페를 먹고 호텔 바로 앞 강변에서 불꽃놀이를 봤어요

식사를 하면서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비용은 날이 날인데다 호텔이니만큼 꽤 줬어요 텍스 포함해 1인당 9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여행다니면서 호텔 부페 데려가긴 처음이라 엄마가 꽤 좋아하셨어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그냥 에스컬레이터지 별거냐 싶었는데 엄마가 신기해하셨어요

하긴 우리나라도 작은 나라지만 홍콩만 하겠어요 좁은 땅에 사람은 많고 지형을 이용해 그렇게 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 연결 시킨다는 게 재밌는 발상입니다 

미드레벨을 따라 소호 pmq 만모사원 할리우드로드 등 이름 들어본 관광지로 연결되어 바람쐬며 휘 돌아보기 좋았어요
제가 간 날은 휴일이라 할리우드 로드 쪽 골동품상 구경은 못해서 좀 아쉬웠고
Pmq, 소호는 그냥 사진 몇 컷 찍고 적당히 구경하고 지나갔습니다 특별한 건 없어요

침사추이 사람 너무 많고 날도 안 좋아서 제대로 못봤어요 부모님 모시고 가면 날씨와 사람 많은 곳 너무 힘들더라고요 왕가위 영화로 유명한 청킹맨션 정도 보고 사람 구경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