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오면 언니 선녀가 다니고 있는 연세대에 꼭 갑니다 목적은 학식이지요
학식이라고 하면 고작 2-3천원대 백반이나 먹고 다닌 꿔바와 달리 요즘은 학식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더군요 다른 학교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격세지감도 느껴지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게다가 학식답게 외부 식당보다 훨씬 싼 가격과 푸짐한 양이라니! 피자와 그라탕을 먹었는데 짜지 않고 치즈가 부드러워 정말 맛있었어요
피자 도우도 너무 두껍지 않고 식당 내 오븐을 이용해 구워내어 웬만한 피자집 피자 느낌인데 심지어 먹다 남으면 포장도 됩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통유리창으로 싱그러운 캠퍼스 풍경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으니 분위기도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외부인 이용 가능하고 이태리 요리 외에도 한식, 중식 등 여러 식사메뉴가 있어요
가성비 굿 신촌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그나저나 곧 언니가 졸업하면 일부러 찾아가긴 좀 머쓱하네요 언니 핑계대고 한번씩 갔었는데 벌써 좀 아쉽습니다
쇠고기 그라탕은 45000원
포테이토 피자는 한판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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