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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의 여행

2017 꿔바의 홍콩 : 오션파크

오션파크는 갈까 말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4박 5일 일정 중 디즈니랜드에서 하루를 보내기에 오션파크에서도 하루를 보내면 홍콩과 마카오를 구경할 시간이 너무 적을 것 같아서지요

또 후기 중 "아이들이 좋아한다", "그냥 수족관이다" 하는 식의 후기를 보고 애써 갔는데 실망하면 어쩌나 좀 고민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넵튠 레스토랑이니, 팬더니, 케이블카니 여러 흥미 요소가 많았고 동행하는 엄마가 수족관을 좋아할 것 같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좀 넓고 사람이 많아 힘들었지만 상당히 볼만하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제가 방문한 건 국경절 명절기간이라 굉장히 대기 많아서 테마파크 입장까지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중국 명절이나 휴일에 가시는 분들은 되도록 일찍 가셔서 오픈 하자마자 입장하시길 추천합니다

하지만 상어, 그랜드 아쿠아리움, 팬더, 케이블카, 바다사자, 펭귄, 해파리 등등 즐길 거리 많았어요
섬나라답게 수족관도 대단히 볼만했지만 팬더같은 동물까지 같이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 수족관은 여러가지 어종이 있는 것도 좋았지만 수족관이 물고기를 잘 볼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정말 제대로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고기와 동물이 신기해 당연히 좋아 죽고 어른들도 꽤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굿즈샵도 너무 귀여워서 구경하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식사는 넵튠과 턱시도 레스토랑 중 엄청 고민하다가 넵튠 레스토랑 예약했지만, 시간이 늦어 결국 이용 못했어요 사람이 많아 줄도 서야 하고 해서 정말 밥도 안먹고 하루 종일 돌아다녔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식사도 안하고 돌아다녀서 마지막엔 좀 지치긴 했습니다

참고로 넵튠 레스토랑은 좀 값이 나갑니다

메뉴판 정보가 별로 없던데 따로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넵튠에 직접 메일보내면 바로 보내주더군요

저는 높은 곳을 무서워해서 케이블카 무서울까 타지 말까 걱정많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푸른 남지나해가 정말 시원하게 보이더군요 추천합니다

올드 홍콩도 사진찍고 놀기에 재미있어 보였는데 시간 관계상 거기까지 즐기지는 못했네요


여기도 관광지답게 내부 물가가 비쌉니다 물 한병에 28 홍콩달러인가 했는데 편리한 건 옥토퍼스 카드가 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