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꿔바의 여행

2020 오제 국립공원 짧은 탐방기

 

여름휴가차 오제 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오제 국립공원은 이번에 알게 된 곳인데 네이버에 검색하니 한국인들의 방문기도 꽤 나오더군요

여튼 4개 현에 걸쳐져 있다는 거대한 크기며 사람들을 피해 자연속으로 들어간다는 점에서 코로나 시대의 피서지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크다보니 하루에 다 볼 수 있는 곳이 아니고 루트도 여러가지여서 욕심내지 않고 “오제누마”까지만 가는 6시간 정도의 트레킹을 계획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등산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갔는데도 생각보다 매우 힘들더군요 오제는 습지와 여름의 물파초로 유명하다고 들어서 평지를 하염없이 걸으며 야생화나 구경하는 정도를 생각했는데 저희는 그냥 산을 타고 온 것 같습니다
물론 산도 좋고 물도 좋았지만요

조금 비가 오는 날씨였는데 목도가 비로 미끌거려 한번씩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이건 일본 유튜버도 미끄럽다고 얘길 하더군요

입장료는 무료이고 화장실은 유료입니다
한번 사용에 100엔
주차비는 주차장에 따라 다릅니다 하루 종일 파킹에 500엔인 곳도 있고 2500엔인 곳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간 산 코스가 시작되는 곳은 500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