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9) 썸네일형 리스트형 휘슬러 압력솥으로 수육 만들기 휘슬러 압력솥을 사서 가장 많이 쓰는 용도는 역시 밥짓기이지만 그 외의 용도로도 종종 사용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요리는 바로 수육. 일반 냄비를 사용하면 50분 정도 걸리지만 압력솥을 사용하면 최대 25분 정도로 단축되서 편합니다. 제가 가진 용량은 4.5L 이기 때문에 주재료인 삼겹살과 양파, 파 등 각종 냄새 제거를 위해 야채를 넣어도 넉넉합니다. 제가 가진 일본 휘슬러에서 나온 요리책에는 3단 압일 경우 8분, 2단 압일 경우 12분을 하고 자연 방치로 김을 빼라고 쓰여 있는데 저는 3단 압으로 15분 정도를 끓이고 자연 방치로 김을 뺍니다. 일본 맥도날드x후지야 콜라보레이션 일본 맥도날드와 페코짱으로 유명한 후지야가 기간 한정 콜라보레이션으로 밀크쉐이크와 아이스크림을 내놓았습니다. 후지야의 대표상품 밀크 캔디 그대로의 맛이라고 하는데 보기만 해도 너무 귀엽네요. 일본은 이런 건 참 잘하는 거 같아요. 카루비 감자 구매 대실패기 얼마전 일본 코스트코에서 카루비 감자 3kg을 698엔에 구매했습니다 카루비(Calbee)는 감자칩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식품 회사인데다 일본 사람들도 많이 사가는 것 같기에 망설이다 구매했지요 3개 품종의 감자가 들어있다는데 제가 감자 품종에 대한 지식은 없고 다만 일본이 품종 개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다 감자칩으로 유명한 대기업 식품회사 이름이 떡하니 붙어 있으니 보통 먹는 감자보다 더 맛있으면 맛있었지 더 맛없는 감자가 담겨 있을 거란 상상은 못했던 거지요 구매한 다음날 “키타 무라사키”란 품종으로 감자 스프를 만들었습니다 세 품종 모두 홋카이도에서 재배했다 하더니 그래서 키타(北:북) 무라사키(紫:보라색)인가 봅니다 감자를 쪄 보니 정말 보라색이더군요 반으로 갈라 .. 바디 브러시 사용기 세네달 전부터 우모 바디 브러시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피부 보호를 위해 샤워를 할 때도 스펀지나 때수건을 사용하지 않고 손만 이용합니다 매일 샤워를 하는데 그런 도구를 이용해 강하게 문질러대면 각질이 너무 제거되서 피부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의사의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바디 브러시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땀이 많은 신랑이 여기에 관심을 갖더군요 땀이나 노폐물로 잘 막히는 모공 청소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겁니다 백화점 목욕용품 코너에 가보니 돈모, 우모, 돈모와 우모의 혼합이 있었는데 판매원에게 물어도 큰 차이를 모르겠고 고민하다 우모 브러시로 구매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러워요 브러시로 몸을 밀어도 힘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큰 자극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합니다 그럼에.. 일본 여성 건강 보조제 이노치노하하(命の母) 이노치노하하(命の母)는 일본의 유명한 여성 건강 보조제입니다 고바야시 제약이라는 유명 제약회사 제품으로 11가지(레드는 13가지) 생약 성분으로 만들어졌는데 레드와 화이트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레드는 40대 이상 갱년기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위한 버전이고 화이트는 20,30대의 생리증후군을 겪는 여성을 위한 것입니다 둘 다 성분은 똑같은데 화이트가 좀 더 라이트한 버전이라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화이트가 가격이 더 싸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360알(30일분) 기준으로 약 3500엔-4000엔 사이의 가격대입니다 저는 아직 갱년기 나이는 아니라 화이트를 먹어 보았습니다 생리전후나 짜증이 올라올 때, 감정 기복이 심할 때, 생리통이 심할 때, 몸이 무거울 때, 생리불순이나 냉증 시에 좋다고 써 있네요 사실 .. 일본 복권 이야기 요즘 소소한 취미가 생겼습니다 복권 구입입니다 작년부터 주식 열풍이 불면서 주식에 대해 말하는 제게 신랑은 “아무 정보도 없으면서 주식을 살 바에야 차라리 복권을 사라”고 일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복권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소소하게 꾸준히 삽니다 한국에서의 저는 복권을 살 바에야 그 돈으로 치킨 사먹는 소확행을 추구했지만 요즘은 치킨을 한 번 덜 사먹더라도 혹시 모를 가능성에 걸어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보통 한장에 100엔에서 보통 200엔, 비싼 것은 300엔입니다 일본도 복권 종류가 다양한데 일년에 네다섯 차례 점보 복권이라고 해서 큰 복권이 있습니다 봄의 발렌타인과 드림,여름의 섬머, 가을의 할로윈, 겨울의 연말 점보복권인데 .. 니토리 리카르도 오피스체어 사용기 신랑의 재택근무와 요통으로 괜찮은 오피스용 의자를 하나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근방 가구점을 다 뒤지고 다녔습니다 뭐든 그렇지만 가구란 것도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어서 일본에도 허먼 밀러라든지 하는 값비싼 디자이너 가구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저희는 그런 가구를 살 생각은 없었고 그렇다고 너무 싸구려 의자를 살 생각도 없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적당한 가격 선에서 신랑이 만족스러워 하는 의자를 살 생각이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가격대를 떠나서 신랑이 앉아보고 만족스러워 하는 의자 자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신랑이 만족해서 구매한 것이 니토리의 리카르도 체어입니다 니토리는 일본의 이케아라고 할까요 너무 싸구려는 아니어도 그리 고급도 아닌 대중적인 가구, 잡화점입니다 사실 저는 이왕 사는.. 휘슬러 솔라 압력솥 사용기 약 두달 전에 휘슬러 솔라 압력솥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사려던 것은 스타우브 꼬꼬떼였는데 비슷한 무게라면 압력솥 쪽이 더 활용도가 높고 목적에도 맞을 것 같아 압력솥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압력솥으로 결정한 후에도 테팔이나 한국의 풍년, 휘슬러를 놓고 고민하고 휘슬러 중에서도 비타빗이나 비타퀵이니 프리미엄이니 고민하고 용량을 고민하고...아, 고민과 검색의 시간이 너무나도 길었습니다 먼저 구매의 가장 큰 목적은 였습니다 저희는 현미밥을 지어 먹는데 현미란 것이 사실 건강에는 좋아도 입에는 좀 거칠거든요 그리고 지은 후 전기밥통에 넣고 보관하면 보온으로 해 둔다 해도 밥이 딱딱해지고 식감과 맛이 떨어집니다 밥상에 대해 큰 불만이 없는 신랑은 그냥 먹지만 저는 한 끼를 먹어도 맛있는 밥을 먹고 싶었습니다..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