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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의 쇼핑

일본 여성 건강 보조제 이노치노하하(命の母)

이노치노하하(命の母)는 일본의 유명한 여성 건강 보조제입니다
고바야시 제약이라는 유명 제약회사 제품으로 11가지(레드는 13가지) 생약 성분으로 만들어졌는데 레드와 화이트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레드는 40대 이상 갱년기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위한 버전이고 화이트는 20,30대의 생리증후군을 겪는 여성을 위한 것입니다
둘 다 성분은 똑같은데 화이트가 좀 더 라이트한 버전이라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화이트가 가격이 더 싸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360알(30일분) 기준으로 약 3500엔-4000엔 사이의 가격대입니다

저는 아직 갱년기 나이는 아니라 화이트를 먹어 보았습니다
생리전후나 짜증이 올라올 때, 감정 기복이 심할 때, 생리통이 심할 때, 몸이 무거울 때, 생리불순이나 냉증 시에 좋다고 써 있네요

사실 이것도 신랑의 강권으로 샀는데요
1회 복용시 4알, 하루 3번이라는 복용법이 좀 아직은 제게 좀 과하게 느껴져 제가 필요하다 싶을 때 조금씩 복용 중입니다
물론 제가 제약회사에서 만든 복용법을 그대로 지키지 않기 때문에 효과에 대해서 말하긴 좀 조심스럽지만 먹고 나면 부글거리던 감정이 가라앉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플라시보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후기를 보면 꽤 많은 여성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으니 일본에 와서 약국 쇼핑을 하신다면 이제 너무 많이 산 동전파스나 카베진, 이브 진통제, 오타이산 이런 거 말고 이노치노하하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사이즈도 여러가지여서 부담없이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도 PMS나 갱년기 여성을 위한 많은 약이 있겠지만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제품은 없어서요
그래도 생각나는 건 정관장의 화애락 정도이겠지만 이건 가격대도 비쌀 것 같고 갱년기 여성을 위한 제품이니 젊은 여성들의 생리증후군에는 맞지 않을 것 같고요
또 제형이 액체이면 사무실 등 외부에서 간편하게 먹기도 불편하잖아요

생각보다 많은 여성이 알게 모르게 생리증후군이나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하는데 적극적으로 약을 찾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오늘은 그냥 그런 날이야 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고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도움이 필요할 땐 적절한 약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